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신예 감독들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6일 오전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2017)에 따르면 김무열, 윤승아를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주관하는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다. 이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신예감독들에게 단편영화 제작의 기회를 제공한다. 거대 자본이나 유명 감독만이 기성 배우와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아마추어 감독에게 제작 기회를 제공하여, 초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고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윤승아는 "올해로 두 번째 참여하게 되었는데 너무 설레고 기쁘다. 좋은 작품을 빨리 만들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2015년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단편영화 '세이버’(감독 곽새미, 박용재)에 출연했다.
영화 전문가들의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작품들은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직접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출품되는 작품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공모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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