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마의 1회' 류현진, 연속 2피안타로 첫 실점

박수진 기자  |  2017.06.18 05:38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이 마의 1회를 넘지 못했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실점했다. 빌리 해밀턴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잭 코자트에게도 적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실책으로 1루 주자 해밀턴이 홈을 밟았다.

후속 조이 보토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처리한 다음 아담 듀발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상대로도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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