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류현진 "매우 어려운 경기.. 실점 최소화는 만족"

박수진 기자  |  2017.06.18 09:53
류현진 /AFPBBNews=뉴스1


1021일 만에 원정 경기 승리를 따낸 류현진(30, LA 다저스)이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소 많은 피안타에도 2실점으로 막은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도 2득점하며 맹활약했다. 투구수는 105개였고, 최고 구속은 94.3마일(151.8km)이었다.

1회말 연속 2피안타로 첫 실점을 했지만 3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를 허용하며 2실점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별다른 위기를 맞지 않으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2014년 9월 1일 이후 약 2년 9개월, 1021일 만에 원정 경기서 승리 투수가 됐다.

미국 NBC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최소화하려고 애썼다. 그 부분에서는 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 발언처럼 류현진은 피홈런은 없었지만 피안타는 8개로 다소 많았다. 하지만 2실점으로 잘 막았다.

한편 3연전 싹쓸이를 노리는 다저스는 19일 신시내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마에다 겐타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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