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전 득점' 하대성 "서울, 후반기 반전할 것"

수원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2017.06.18 20:22
하대성


이번 시즌 공식 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FC서울 미드필더 하대성(32)이 후반기 반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FC서울은 18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하대성은 4-3-3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33분 이규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하며 이번 시즌 첫 골을 올렸다.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하대성은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뛰지 못했는데 많이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슈퍼매치를 승리로 마무리지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하대성과의 일문일답.

- 얼굴 눈 밑에 있는 상처는?

▶ 연습 경기 도중 상대 공격수랑 부딪혀서 큰 것은 아니다.

- 득점 장면에 대해?

▶ 크로스에 그냥 달려들었다. 달려가는 속력에 운 좋게 득점이 됐다.

- 현재 몸 상태는?

▶ 사실 90분을 뛸 체력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 경기를 뛰지 못한 동안 팀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 경기를 봤지만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다. 운이 없었다. 선수들 개인 기량은 충분하다.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후반기에 반전할 것이다.

- 슈퍼매치를 오랜만에 치른 소감은?

▶ 수원 선수들이 대부분 많이 바뀌었다. 역시나 치열한 것은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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