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진행되는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김영옥 평화센터' 한우성 이사장의 시구와 하재헌 중사의 시타 행사를 진행했다.
故 김영옥 대령은 미국 육군 소위로 임관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한국전쟁에 자원 입대해 연전연승을 한 공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최고무공훈장을 추서한 '전쟁영웅'이다. 한국 전쟁 중에는 고아원을 만들어 어린 아이들을 돌봤고 전역 후에는 미국에서 한인건강정보센터, 한미연합회, 한미박물관 등을 만드는 데 공헌했다.
하재헌 중사는 지난 2015년 8월, 비무장지대(DMZ) 수색 중 목함지뢰로 발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고도 꿋꿋하게 국가 수호에 복귀했다. 지금은 의무부사관으로 병과를 전환해 임무 수행 중 부상을 입은 장병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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