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이혼한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42)가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다행히 몸 상태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19일 하리수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하리수는 지난 17일 모처에 위치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하리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원실 사진을 공개하며 "요 며칠 속이 안 좋더니 드디어 휴식이 필요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리수 측 관계자는 "하리수는 당시 과로 등으로 인해 바로 병원으로 향해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 결과 몸에 큰 문제는 없어 일찍 퇴원했다"라며 "하리수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난 5월 합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이후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을 언급하며 "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한 거 아니니까 말도 안되는 억측들 그만하라.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할만큼 친한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고 밝혔다.
미키정도 "(하리수와) 서로서로 좋게 합의 이혼했다. 서로서로 바쁘다 보니 이 상황까지 오게 됐다. 10년 동안 시간동안. 좋은 인연이었기에 말도 안 되는 악플 삼가달라"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트랜스젠더 방송인으로 지난 2001년 데뷔한 후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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