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하리수, 과로로 입원 "현재 퇴원..큰 문제는 無"

윤상근 기자  |  2017.06.19 15:27
미키정, 하리수 /사진=스타뉴스


합의 이혼한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42)가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다행히 몸 상태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19일 하리수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하리수는 지난 17일 모처에 위치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하리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원실 사진을 공개하며 "요 며칠 속이 안 좋더니 드디어 휴식이 필요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리수 측 관계자는 "하리수는 당시 과로 등으로 인해 바로 병원으로 향해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 결과 몸에 큰 문제는 없어 일찍 퇴원했다"라며 "하리수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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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앞서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난 5월 합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이후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을 언급하며 "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한 거 아니니까 말도 안되는 억측들 그만하라.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할만큼 친한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고 밝혔다.

미키정도 "(하리수와) 서로서로 좋게 합의 이혼했다. 서로서로 바쁘다 보니 이 상황까지 오게 됐다. 10년 동안 시간동안. 좋은 인연이었기에 말도 안 되는 악플 삼가달라"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트랜스젠더 방송인으로 지난 2001년 데뷔한 후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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