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샷, '프듀2' 하성운 일시 제외+노태현 재합류 '5인조' 7월초 전격 컴백

길혜성 기자  |  2017.06.19 15:07
핫샷의 준혁 하성운 윤산 호정 키드몬스터(노태현) 티모테오(왼쪽부터) / 사진=임성균 기자


보이그룹 핫샷이 오는 7월 초, 5인조로 변신해 가요계로 돌아온다.

1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핫샷 측은 7월 초 신곡을 내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2014년 11월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핫샷이 국내에서 새 노래를 선보이는 것은 2015년 7월 공개했던 '아임 어 핫샷'(I'm a HOTSHOT) 이후 꼭 2년 만이다. 이 사이 핫샷은 지난 2016년 일본 대중음악 시장에 정식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핫샷의 이번 컴백은 오랜만의 국내 복귀 외에도,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두 명의 멤버가 참여해 모두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핫샷 멤버 하성운은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내며 '프듀2' 최종 11인에 선정, 향후 워너원(Wanna one) 멤버로도 활동하게 된다. 노태현(키드몬스터)은 '프듀2' 3차 순위 발표식에서 25위를 차지, 아쉽게 최종 11인에는 들지 못했지만 빼어난 춤 실력으로써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난 16일 방영된 '프듀2' 마지막회에서 하성운이 마지막 11위에 호명되자, 노태현은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아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처럼 멤버들 사이에 탄탄한 의리까지 갖춘 핫샷이기에, 이번 컴백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원래 6인조인 핫샷은 '프듀2' 최종 11인에 뽑힌 멤버들이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는 이중 활동 없이 워너원으로만 활약해야되는 룰 상, 이번 컴백 때는 하성운이 일시적으로 빠진 채 5인 체제로 팬들과 만나게 된다. 당연히 노태현은 이번 핫샷 컴백 때 팀에 재합류, 준혁 윤산 호정 티모테오 등과 신곡 활동을 벌인다.

데뷔 이후 나름대로 고생의 시간도 가졌던 핫샷이 이번 컴백을 통해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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