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2진급 전차군단' 독일, 호주에 3-2 '승리'… '첫 승'

김우종 기자  |  2017.06.20 06:30
슈틴들의 선제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독일 선수들. /AFPBBNews=뉴스1



'전차 군단' 독일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호주를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독일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0시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첫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1승을 기록, 칠레와 나란히 승점 3점을 올렸으나 골득실에서 한 골 차로 밀리며 조 2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이어 호주가 3위, 카메룬이 4위다.

독일은 2진급 멤버들로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임하고 있다. 최전방 바그너를 중심으로 드락슬러, 고레츠카, 슈틴들, 브란트가 2선에 배치됐다. 루디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한 가운데, 포백은 헥토르, 무스타피, 뤼디게르, 키미히 순. 골키퍼는 손흥민의 절친인 레노였다.

이에 맞서 호주는 3백으로 나섰다. 주리치와 로지치, 베히치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레키, 루옹고, 무이, 밀리건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3백은 라이트, 세인즈베리, 데게넥 순. 골키퍼는 라이언이었다.

슈틴들의 선제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독일 선수들. /AFPBBNews=뉴스1



비록 2진급 선수들이었지만 시종일관 독일이 경기를 주도했다. 독일은 전반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 진영에서 브란트가 돌파에 성공한 뒤 컷백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박스 중앙 지역에서 슈틴들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이후에도 독일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브란트와 고레츠카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호주의 오른쪽 진영을 집요하게 흔들었다. 그런 호주도 전반 중반 이후 역습을 펼치며 반격에 나섰다.

결국 전반 41분 호주의 동점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로지치가 박스 정면에서 슈팅 후 리바운드 슈팅을 시도해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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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점 상황은 오래가지 못했다. 3분 뒤인 전반 44분 독일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터진 것. 데게넥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고레츠카에게 태클을 시도하다가 파울을 범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드락슬러가 침착하게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전반을 2-1로 앞선 독일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넣으며 3-1 리드를 잡았다. 키미히의 로빙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박스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호주는 후반 11분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서 주리치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재차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그대로 인정됐다. 하지만 이후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쇼가 펼쳐진 가운데, 서로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독일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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