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윤소정, 남편 오현경 등 유족 슬픔 속 발인..대학로行

윤성열 기자  |  2017.06.20 08:30
/사진=스타뉴스


배우 고(故) 윤소정의 발인식이 유족과 친지, 연극인 동료들의 슬픔 속에 엄수됐다.

20일 오전 8시 10시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고 윤소정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배우인 남편 오현경(81)과 딸 오지혜(49) 등 유족과 친지, 연극인 동료, 교회 교인들,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족과 친지들은 비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특히 고령인 오현경은 부축을 받으며 아내의 마지막 길을 지켜봐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국 연극계에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진다.

발인 후 이날 오전 9시 30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배우 길해연이 연극인을 대표해 조사를 낭독하며, 고인을 기리는 연극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결식 후에는 유족과 연극인들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대학로 곳곳을 함께 둘러볼 계획이다.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소정은 지난 16일 오후 7시 12분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74세.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은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던 고인의 빈소에는 이순재 백일섭 신구 박근형 주현 김성환 노주현 김용건 최주봉 윤여정 오연서 이광수 윤세아 송지효 손숙 이문수 조재현 김병옥 이호성 이호재 김승수 이대연 송옥숙 고두심 김을동 김뢰하 오달수 강신일 예지원 허정민 손종학 정보석 윤주상 정만식 문성근 명계남 박용우 김영욕 반효정 최윤영 이일화 최일화 정종준 박정자 길해연 윤석화 최종원 등 동료 배우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한솥밥을 먹었던 소속사 동료 배우들도 빈소에서 유족들을 위로했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천안묘지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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