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종의 전쟁', 8월 개봉 확정..시리즈 신드롬 이을까

이경호 기자  |  2017.06.20 08:31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원제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감독 맷 리브스)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20일 오전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혹성탈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오는 8월 개봉된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2011년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을 잇는 '혹성탈출'의 세 번째 시리즈다. 1편은 전 세계 4억8000만 불(한화 약 5455억2000만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고, 이어 2편은 7억1000만 불(한화 약 8069억1500만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면서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총 12억 불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신드롬을 이어갈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유인원의 리더 시저가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후,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하는 유인원 사이에서 종의 운명과 혹성의 주인을 결정할 거대한 전쟁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엔 전편에서 이어져 온 인간과 유인원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종의 운명과 혹성의 미래를 결정할 최후의 전쟁을 예고, 대서사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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