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곤, 허프 상대 또 대포.. 시즌 6호+데뷔 첫 연타석포!

잠실=김동영 기자  |  2017.06.20 20:30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김헌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김헌곤(29)이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첫 번째 연타석 대포다.

김헌곤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LG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했고, 1-4로 뒤진 6회초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앞서 4회초 솔로 홈런을 때려냈던 김헌곤은 6회초 타석에서도 홈런을 날리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김헌곤은 1-4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LG 선발 데이비드 허프.

여기서 김헌곤은 허프의 3구를 받아쳤고,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자신의 시즌 6호 홈런이었고, 연타석 대포였다. 이 홈런으로 삼성이 2-4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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