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탈출' 조원우 감독 "박세웅, 부담감 속에서도 훌륭한 투구했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6.20 21:44
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서 10-2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박세웅은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문호가 마수걸이 홈런포를 포함해 2안타 3타점, 이대호는 3안타 맹타를 터트렸다. 특히 7회에는 6월 첫 장타를 만들어냈다. 강민호도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연패 중이라 (박)세웅이가 많은 부담감 속에 등판했는데 훌륭한 투구를 했고, 그것이 좋은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 타선에서도 찬스마다 득점타가 터져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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