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박→낙준 활동 재개 "기존 이미지 탈피할 것"

윤상근 기자  |  2017.06.21 13:26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버나드박이 낙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신곡 '탓'을 발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1일 낙준의 신곡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낙준은 지난 2014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 우승, 이후 JYP와 계약을 맺었다. 낙준은 지난해 4월 원더걸스 혜림과 듀엣곡 '니가 보인다'를 발표했으며 본인의 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4년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난' 이후 약 3년 만이다.

낙준은 이번 신곡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본래의 모습을 찾고자 노력했다. 박낙준이라는 자신의 본명에서 따온 낙준으로 활동명을 바꿨다.

낙준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고교재학시절에는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크루로 활동하는 등 'K팝스타' 후 굳어진 대중적인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음악적 색깔을 더 선호했다.

JYP는 "낙준은 '탓'을 통해 진정 본인이 원했던 곡에 진솔한 보컬로 본인만의 모습을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인이 '탓'과 같은 스타일의 노래를 하고 싶다며 곡을 직접 선정했고 활동명 역시 '낙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면서 "대중에게 각인돼 있던 버나드 박으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인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봐 달라"고 설명했다.

'탓'은 낙준 특유의 그루브를 살린 보컬과 Urban R&B 장르의 리드미컬함이 어우러진 곡. 이별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다가 결국 자신을 탓하는 직설적이고도 현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박력 있는 드럼 비트 위에 매력적인 피아노 라인이 돌아가는 구성으로 래퍼 창모의 피처링이 곡에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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