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원우 감독 "송승준 호투, 이대호-강민호 홈런이 결정적"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6.21 21:53
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가 조원우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서 10-4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송승준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타선은 장단 13안타 10득점을 뽑았다. 이대호와 강민호, 신본기가 나란히 3점포를 터트렸고, 김문호는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송)승준이가 부상 이후 첫 등판이었는데, 좋은 투구로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었다. 또 결정적일 때 대호와 민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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