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김동준 "스타제국 감사..여러 분야 도전할 것"

윤상근 기자  |  2017.06.21 17:08
가수 김동준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소감을 직접 전했다.

김동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인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김동준은 오랜 기간 몸 담았던 스타제국과 결별하고 새 소속사 골드문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동준은 "부산에서 올라온 철없던 김동준이란 아이를 데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신주학 대표님과 스타제국 스태프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동준은 이어 "앞으로 저의 꿈을 그리고 새 걸음을 함께해 줄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가족이라 표현은 했지만, 10년이 넘는 긴 시간을, 연습생이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저의 성장 과정을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었고 때로는 따뜻한 조언으로,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던 든든한 형이자 이젠 대표님이 되어주신 골드문 황정문 대표님과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김동준은 "지금까지 제국의 아이들 동준으로 활동하면서 제 나이에 감히 누릴 수 없는 경험을 하고 많은 분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앞으로 김동준으로서 여러분들께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리고 싶어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분야에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골드문과 저의 새로운 인연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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