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이 25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나성범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열리는 '2017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 2차전 선발 라인업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5월 27일 마산 한화전 이후 정확히 25일 만이다.
이번 시즌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196타수 68안타) 36타점 9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나성범은 손목을 다쳐 지난 6월 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21일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됐다. 1군 복귀와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20일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한 나성범은 당초 22일 1군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박석민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앞당겨 NC 김경문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NC는 SK 선발 박종훈에 맞서 이종욱(중견수)-박민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조영훈(1루수)-모창민(3루수)-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이상호(2루수)-김태군(포수)을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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