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훨씬 소녀같고 밝은 곡 컴백..떨리는 마음"

길혜성 기자  |  2017.06.22 11:10
블랙핑크 /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4인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7개 만에 신곡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하는 소감을 직접 전했다.

블랙핑크는 22일 오후 6시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매한다. 블랙핑크가 새 노래를 공개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불장난' '스테이' 등이 수록됐던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 이후 7개월여 만이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제작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휘파람' '붐바야' 등이 담긴 데뷔 싱글 '스퀘어 원' 발매 직후부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았기에, 이번 컴백에 대한 가요계 및 팬들의 관심은 컸다.

블랙핑크의 신곡 '마지막처럼'은 다가오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청량음료와도 같은 곡으로,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들 중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이기도 하다.

블랙핑크는 22일 오전 서울 홍대 부근에서 취재진과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의 컴백이고, 색깔로 따지면 핑크 쪽에 어울리는 곡"이라며 "여름에 잘 어울리는 장르"라고 말했다. 제니는 "오랜 공백은 아니지만 무대나 퍼포먼스 측면에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마지막처럼'은 지금까지의 우리들의 곡보다 훨씬 소녀 같고 밝은 곡"이라고 밝혔다. 리사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고, 로제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떨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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