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레나도 "만족스럽지 않지만, 매 경기 나아지고 있다"

잠실=김동영 기자  |  2017.06.22 22:09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앤서니 레나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28)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나서 좋은 피칭을 펼쳤고, 시즌 2승을 따냈다. 아직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분명 나아진 모습이다.

레나도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L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레나도의 호투를 발판으로 타선까지 터지면서 5-1의 승리를 따냈다. 연이틀 승리에 위닝시리즈 완성이다.

이날 레나도는 최고 146km의 속구에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더하며 LG 타선을 제어했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제구가 흔들리는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내준 점수는 딱 1점이 전부였다.

무엇보다 구속이 살아난 것이 컸다. 이날 전까지 아쉬움이 많았던 레나도지만, 이날 분명 기대를 품게 만드는 피칭을 펼쳤다.

경기 후 레나도는 "내 투구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매 경기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또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 기쁘다. 위기 때마다 포수 권정웅이 잘 리드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매 경기 조금씩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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