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레나도-최충연-장필준 제몫.. 타자들도 좋았다"

잠실=김동영 기자  |  2017.06.22 22:03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연이틀 제압했다.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 달성이다. 순위도 9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L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앤서니 레나도의 호투와 필요한 순간 터진 장타를 더해 5-1의 역전승을 따냈다.

삼성 선발 레나도는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 지난 5월 31일 롯데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후 22일 만에 만든 승리다. 최고 146km의 속구에 커브를 더하며 LG 타선을 잘 막아냈다.

이후 최충연이 올라와 2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고, 마무리 장필준이 8회 2사 후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8세이브째다.

타선에서는 다린 러프가 연이틀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구자욱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더했다. 지난 17일 SK전에서 4안타를 친 이후 5일 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여기에 이원석이 적시 2루타 한 방을 터뜨리며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박해민이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김헌곤도 1안타 1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틀 만에 기록한 안타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선발 레나도와 최충연-장필준까지 3명의 투수들이 모두 제몫을 해줬다. 타자들도 2사 후 좋은 추가점을 냈고, 수비에서도 안정된 흐름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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