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연이틀 제압했다. 다린 러프(31)가 이틀 연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L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앤서니 레나도의 호투와 필요한 순간 터진 장타를 더해 5-1의 역전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러프가 빛났다. 러프는 동점 적시 2루타에 달아나는 솔로포까지 터뜨리며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결승 3점포를 때린 데 이어 연이틀 홈런을 친 것이다. 덕분에 삼성도 웃었다.
경기 후 러프는 "어제에 이어 매 타석 모든 공에 집중하다보니 좋은 타구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팀이 계속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고, 나도 계속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