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류희운, 마운드에서의 모습 좋아져"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6.22 17:35
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임시 선발로 나서는 류희운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김진욱 감독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희운이는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다. 마운드에서의 모습도 많이 좋아졌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류희운은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게 된다. 지난 5월 31일 SK전서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4일 롯데전에 선발로 나와 3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호되게 당한 바 있다. 2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좋지 않았지만 지난 14일 포항 삼성전에서 구원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투구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제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김진욱 감독은 류희운이 호투를 펼쳐주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우려도 표했다. 체력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김 감독은 "(류)희운이가 조금 지쳐있기 때문에 긴 이닝을 소화하는데 힘들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정대현을 빨리 올릴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24일 문학 SK전 선발 투수도 공개했다. 바로 트레이드로 롯데에서 kt 유니폼을 바꿔 입은 배제성이다. 선발 로테이션상 로치의 차례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상태다. 열흘을 채우고 복귀한다면 25일에나 등판이 가능하다.

김진욱 감독은 "(배)제성이는 트레이드 이후 불펜에서 경험을 쌓았다. 후반기부터 선발로 쓸 생각이었다"며 "팀 사정상 그 시기가 앞당겨지게 됐다"고 밝혔다.

배제성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 중이다.

로치는 25일 콜업이 예상됐지만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김진욱 감독은 "만약 로치가 돌아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뻐하면서도 "오늘 몸 상태는 좋았다. 전력투구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 내일(23일)이 되어 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 아직 정확히 언제 복귀한다고 못 박을 순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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