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1호 선수 류희운(22)이 팀을 연패에서 구해내는 호투를 펼쳤다. 그리고 데뷔 첫 선발승은 물론 팀에게 15경기 만의 선발승을 안겼다.
이날 91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직구 58개, 슬라이더 17개, 포크볼 15개, 커브 1개 등을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최고 직구 구속은 148km/h까지 나왔다.
경기 후 류희운은 "데뷔 첫 선발승보다도 홈 팬분들 앞에서 팀 연패를 끊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결과보다는 이닝을 채우는데 집중했고, 한 이닝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후회없이 던졌다. 오늘 좋은 리드를 해준 해창이형과 많은 조언을 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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