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이닝' 다이아몬드, 6⅓이닝 2실점.. '3승 요건'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6.23 20:49
다이아몬드


SK 와이번스 스캇 다이아몬드가 이번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다이아몬드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일 kt전 이후 자신의 최다 이닝을 경신했다.

다이아몬드는 1회초 괜찮았다. 선두 로하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줬다. 유한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다음 박경수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초 선두 장성우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다이아몬드는 남태혁에게 2루 땅볼를 유도했으나 2루수 나주환의 아쉬운 수비로 병살타를 만들진 못했다. 1사 1루에서 오태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심우준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다이아몬드는 3회초에도 안정적이었다. 선두 정현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그다음 로하스를 2루수 뜬공, 이대형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다이아몬드는 4회초 첫 실점했다. 선두 유한준에게 3루 방면 내야안타를 내준 다음 박경수의 좌전 적시 2루타로 첫 점수를 허용했다. 장성우를 3루 땅볼로 잡았지만 그 사이 박경수가 3루에 진루했다. 이후 남태혁에게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1사 1,3루에서 오태곤의 스퀴즈를 잘 막았고, 심우준까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다이아몬드는 5회초 위기를 스스로 이겨냈다. 선두 정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무사 1루로 출발했다. 하지만 로하스에게 우익수 플라이, 이대형을 삼진, 유한준을 2루수 플라이로 끝냈다.

다이아몬드는 6회초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선두 박경수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다음 장성우까지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마지막 남태혁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다이아몬드는 선두 오태곤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심우준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후속 정현 타석 때 도루를 허용하며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정현에게 사구를 내준 다이아몬드는 로하스에게까지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다이아몬드는 여기서 마운드를 박정배에게 넘기고 경기에서 빠졌다. 이어 등판한 박정배는 대타 김동욱에게 1타점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내줬지만 유한준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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