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호' 나주환, 정성곤 노히트 깨는 솔로포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6.23 20:17
나주환


SK 와이번스 나주환이 균형을 맞추는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0호.

나주환은 23일 열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나주환은 0-1로 뒤진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상황에서 정성곤의 6구째(126km 체인지업)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팀의 첫 안타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비거리는 110m.

나주환은 2009년 15홈런 이후 8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SK는 나주환의 홈런으로 6회말 현재 kt와 1-1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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