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의 여섯 번째 도전 성공할까

한동훈 기자  |  2017.06.24 10:00
LG 임찬규. /사진=LG트윈스 제공

4승에서 꽤 오래 멈췄다. 한 달이 넘었다. LG 임찬규가 5승에 여섯 번째 도전한다.

임찬규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넥센전에 선발 등판한다. 5월 20일 롯데전 승리 이후 5경기 동안 승수 추가에 실패했던 임찬규가 중책을 맡았다.

임찬규는 올 시즌 12차례 선발 등판해 61이닝을 투구했다. 4승 3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5이닝 이상 던졌다. 로테이션상 5선발 위치에서 등판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 만으로도 고무적인데 성적도 훌륭하다.

다만 최근 페이스가 한풀 꺾였다. 임찬규는 4월 27일 SK전 7⅓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5월 3일 NC전 7이닝 무실점, 14일 한화전 6이닝 1실점, 20일 롯데전 6⅔이닝 1실점 등 4연승. 하지만 이후 한 달 넘게 정지 상태다. 5경기서 승리 없이 2패다.

승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도 있었다. 4연승 기간처럼 완벽한 제구력을 뽐내지 못하기도 했다. 5월 27일 SK전은 6이닝 1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6월 13일 두산전은 5⅔이닝 2실점으로 선방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팀이 역전패했다. 2일 NC전이나 7일 kt전에는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교체됐다. 최근 등판인 18일 KIA전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안타 3개, 사구 2개를 내주는 등 5실점 해 2/3이닝 만에 강판되기도 했다.

사실상 선발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는 임찬규가 체력 문제에 봉착했을 가능성이 크다. 임찬규는 데뷔 시즌인 2011년(82⅔이닝)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 중이다. 당시에는 선발, 중간을 오가며 닥치는 대로 출전했다. 올해에는 개막 로테이션부터 시작해 우천 취소를 제외하면 휴식 없이 등판일을 지켰다.

넥센을 상대로는 통산 13경기서 21⅔이닝 7실점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처음이며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다. 넥센 선발은 금민철이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LG전 통산 36경기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95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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