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고동' 경수진vs김세정, 팔·허벅지 씨름 대결 승자는?

윤성열 기자  |  2017.06.24 13:24
/사진제공=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배우 경수진과 걸 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힘 대결을 벌였다.

24일 SB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 편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경수진과 김세정은 팔 씨름과 허벅지 씨름으로 힘 대결을 펼쳤다.

첫 만남 직후 경수진은 김세정에게 "우리 두 사람이 팔씨름 한 번 해 볼까?"라고 제안했고, 김세정은 "괜찮으시겠어요? 저 걸 그룹 중에 탑인데"라며 서로를 견제하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조업을 함께할 팀원 선정권을 걸고 맞붙었다. 종목은 팔씨름과 허벅지 씨름이었다. 첫 번째 대결인 팔씨름에서는 김세정이 경수진을 이겨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동안 경수진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봤던 육중완은 "수진이를 이길 정도라니 정말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세정은 "쉽지 않은 대결이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이어 두 번째 대결인 허벅지 씨름에 나섰다. 학창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하며 '적토마'라 불렸다는 김세정과 허벅지 힘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꿀벅지 경수진은 팽팽한 긴장감 속 경기를 펼쳐 남자 멤버들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24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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