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언더파 맹타' 유소연, LPGA 아소칸 챔피언십 단독 1위

김지현 기자  |  2017.06.25 10:20
유소연. /AFPBBNews=뉴스1



유소연(27, 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유소연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으며 10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26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공동 2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나섰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유소연은 시작부터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14번홀, 17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신고하며 착실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홀에서도 기세가 이어졌다. 유소연은 실수 없이 버디 5개를 추가하면서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렸다.

한편 양희영(28, PNS)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4위에 위치했고 박인비(29, KB금융그룹)는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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