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윤영삼이 최고의 수훈갑"

고척=한동훈 기자  |  2017.06.25 20:21
넥센 장정석 감독.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넥센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의 경기서 4-2로 역전승했다. 선발 매치업이 윤영삼과 허프의 맞대결이라 밀리는 모양새였으나 끈질긴 뒷심을 발휘했다.

넥센 선발 윤영삼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4⅔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다. 5회부터 이보근과 조상우, 김상수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특히 조상우는 7회와 8회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LG의 추격을 원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허정협이 3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윤영삼이 첫 선발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초반 흐름을 잘 잡아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최고의 수훈갑이다. 이어 던진 불펜도 추가 실점 없이 각자 역할을 다했다. 6연전 동안 선수단 수고 많았다. 다음 주 NC전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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