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싹쓸이' 힐만 감독 "스윕, 행복한 일주일이다"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6.25 20:38
힐만 감독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시리즈 스윕을 매우 기뻐했다.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NC와의 주중 시리즈에 이어 4연승을 달리며 스윕을 달성했다.

6-6으로 팽팽했던 9회말 선두 김성현이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경기 종료 후 힐만 감독은 "선발 김태훈이 조기에 내려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유수, 채병용, 문광은이 효과적으로 막아줌으로써 승부를 가져올 수 있었다. 불펜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오늘 최고는 김성현의 끝내기 홈런이다. 3연전을 스윕으로 가져감으로써 행복한 일주일을 마친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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