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강석우, 송옥숙에게 "우리 졸혼하자"

원소영 인턴기자  |  2017.06.25 20:42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방송화면 캡처


강석우가 송옥숙에게 졸혼을 요청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는 오복녀(송옥숙 분)가 가짜로 다쳤다는 것을 변혜영(이유리 분)과 차규택(강석우 분)에게 들켰다.

이날 변혜영은 어이 없어 했고, 차규택은 "지금까지 다 쇼였어?"라고 화를 냈다. 이에 오복녀는 "그게 아니다"며 변명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차규택은 "며느리 보기에 부끄럽다"며 "이제는 못참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졸혼해"라고 요청했다.

오복녀는 "이혼하자는 거냐"고 물었고, 차규택은 "진작에 책을 읽지 그랬냐"며 "졸혼하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변혜영은 차정환(류수영 분)에게 "끝까지 자기를 속일 생각이었냐"며 화를 냈다. 차정환은 "어머니가 오늘까지만 이라고 부탁해서 말을 못한거다"라고 변명했다. 또 차정환은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변혜영은 용서를 하지 않고 홀로 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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