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하반기 첫주자는 '원'...7월 11일 솔로 데뷔

길혜성 기자  |  2017.06.26 10:03
원 / 사진출처=YG라이프


원(ONE)이 오는 7월 솔로로 데뷔한다.

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26일 오전 공식 블로그 YG 라이프를 통해 원의 솔로 데뷔 일을 담은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원은 7월 11일 솔로로 데뷔한다. 이로써 지난 2015년 1월 듀오 원펀치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던 원은 그해 하반기 YG로 이적한 뒤 2년 반 만에 솔로로 데뷔하게 됐다. 또한 올 하반기 YG 가수(팀)들 중 처음으로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

원은 이번 티저에서 부드러운 검은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이어폰으로 꼽고 있는 마치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모습을 보여줘, 솔로 데뷔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원은 Mnet '쇼미더머니4'와 '쇼미더머니5'에 연이어 출연, 여러 래퍼들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YG 이적 후 지난 2년간 솔로 데뷔를 위해 노력을 해왔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2년여 간 원의 작사 작곡 역량을 이끌어 내기 위해 힘쓰기도 했다.

YG 측은 "그 동안 생각했던 원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신곡 방향을 예상 하기 힘들 것"이라며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음악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올 상반기 악동뮤지션 젝스키스 위너 싸이 아이콘 지드래곤 블랙핑크 등을 연이어 출격시켜 호성적을 거둔 YG가 하반기의 시작을 알릴 원을 통해서는 과연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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