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여자 나이를 둘러싼 편견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이시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 순간 나이라는 편견과 싸워나가야 하는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내가 하고자 했던 것.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당당하게 펼쳐나가세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시영은 "나 역시 늦은 나이에 데뷔했고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하면서 많은 편견과 좋지 않은 시선들이 항상 따라다녔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남들의 시선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후회 없이 쏟아부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내가 한 일들의 성공이나 실패의 결과가 아니라 내가 그것들을 해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1982년생인 이시영은 지난 2008년 당시 26세로 슈퍼 액션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 - 신드롬'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꽃보다 남자', KBS 2TV '부자의 탄생'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그녀는 복싱선수로 활약하며 2012년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kg급 우승, 같은 해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kg급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현재 MBC 월화 드라마 '파수꾼'에서 주인공으로 열연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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