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벨린저-CLE 클루버, NL-AL 이주의 선수 선정

김동영 기자  |  2017.06.27 09:34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코디 벨린저와 코리 클루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슈퍼 루키' 코디 벨린저(22)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 코리 클루버(31)가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벨린저와 클루버의 '이주의 선수' 수상 소식을 전했다. 벨린저는 지난 달 한 차례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이며, 클루버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벨린저는 올 시즌 다저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초대형 신인'이다. 57경기에서 타율 0.274, 24홈런 55타점, 출루율 0.342, 장타율 0.679, OPS 1.021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다. 올 시즌 총 6차례 멀티 홈런 경기를 만들어내며 다저스 역사상 '신인 한 시즌 최다 멀티 홈런 경기'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마크 맥과이어가 가지고 있는 역대 신인 최다 홈런(1987년 49홈런)을 돌파할 기세다.

지난주에는 7경기에서 무려 5홈런을 폭발시켰고, 12타점을 쓸어담았다. 벨린저의 활약 덕분에 다저스도 최근 10연승을 질주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클루버가 수상자가 됐다. 클루버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72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2패 93탈삼진,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중이다. 클리블랜드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두 경기에 등판했고,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만들었고, 7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0이다. 볼넷 딱 2개를 내주는 동안 탈삼진은 24개를 뽑아냈다. 무시무시한 피칭이었다. 이는 '이주의 선수' 수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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