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상' 민병헌-양의지, 치료차 일본행..'2주 예상'

박수진 기자  |  2017.06.27 15:13
왼쪽부터 민병헌, 양의지.


25일 롯데전에서 몸에 맞는 공을 맞아 골절상 판정을 받은 포수 양의지(30)와 외야수 민병헌(30)이 치료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두산은 27일 "양의지와 민병헌이 오늘 오전 일본 요코하마에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체류 기간은 잠정적으로 2주 정도 예상한다. 복귀 최대한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더했다.

앞서 두산은 "양의지와 민병헌이 강동 경희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양의지는 왼손 새끼손가락(중수골) 미세 골절이며, 민병헌은 오른손 약지(중절골) 골절이다"라고 밝혔었다.

양의지와 민병헌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각각 5번 타자 겸 포수와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4회말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양의지는 4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나섰고, 롯데 선발 박세웅의 몸쪽 공에 손을 맞았다. 양의지는 고통을 호소했고, 두산은 양의지 대신 박세혁을 넣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 민병헌도 박세웅의 몸쪽 속구에 오른손을 맞았다. 민병헌 역시 고통을 호소했고, 두산은 민병헌을 국해성을 투입했다.

두산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부상이다. 양의지는 이번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3(195타수 63안타) 9홈런 44타점으로 맹활약해고 있다. 민병헌도 69경기에 나서 타율 0.316(266타수 84안타) 8홈런 39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핵심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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