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힐만 감독 "박종훈, 샤프하지 않았지만 잘 막았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6.27 21:56
힐만 감독.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이 위기 상황을 훌륭하게 막은 박종훈을 칭찬했다.

SK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SK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두산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박종훈은 5이닝 동안 108구를 던져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낚았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제 몫을 다했다.

힐만 감독은 "안타를 5개밖에 치지 못했지만 5점을 내면서 효율적인 공격을 했다. 최정의 홈런이 큰 도움이 됐다. 박종훈이 샤프하지는 않았지만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다. 이어 던진 투수들 모두 자신의 역할을 해줬다. 다른 것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이겨나가기 위해 노력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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