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과 하룻밤.."미치게 여자야"

전형화 기자  |  2017.06.27 22:20
방송화면 캡쳐

'쌈, 마이웨이'에서 박서준이 김지원에게 연애 돌직구를 던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고동만(박서준 분)은 최애라(김지원 분)에게 "도 아니면 모라면 확실하게 하자"라며 "오늘 앞집에서 잘래?"라고 구애했다.

그런 고동만의 고백에 최애라의 마음도 설레긴 마찬가지. 하지만 두 사람의 야심 찬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는 듯 했다. "각자 집에 돌아가라"는 집주인 아줌마의 견제를 받은 것.

최애라는 장애물이 있으면 더욱 불타오른다고 다짐 했다. 결국 두 사람은 고동만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래도 고동만은 최애라를 지켜줬다. 긴장한 최애라가 대장성 증후군 증세를 보이자 "이런 터닝 포인트 없어도 되는 사이"라고 달랜 것이다.

고동만은 "우리 사이에 이게 숙제가 아니다. 이런 것 없어도 넌 내게 미치게 여자야"라고 말했다. 이어 "손만 잡고는 못자겠다"며 최애라를 품에 꼭 안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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