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1박 2일 연장 대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의 팀 간 7차전서 11-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전준우는 "타격감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은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5-10이 됐을 때에도 모든 팀원이 포기하지 않았다. 동점이 됐을 때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첫 날부터 어려운 경기 했는데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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