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지현 출격'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30일 개막

김지현 기자  |  2017.06.28 14:20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사진=KLPGA



2017시즌 열다섯 번째 대회인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가 30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37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신흥강자 김지현(26, 한화)을 앞세워 '5주 연속 지현 우승'이라는 신선한 키워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 선수가 등장하는 KLPGA투어에서 6주 연속 지현이 우승을 차지할지, 새로운 우승자가 나타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LPGA의 새로운 '대세' 김지현이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주 '3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김지현은 아쉽게 새로운 기록은 놓쳤지만 톱텐에 진입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뽐냈다.

김지현은 "사실 몸 상태가 좋지는 않다. 지난주에는 집중력이 흐려지기도 했지만, 샷 컨디션이 좋아서 성적이 잘 나왔다. 지금까지 우승한 기억은 일단 잊고, 초심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방심하면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대회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출전하고 있다. 예 선통과가 목표고, 예선 통과 후에는 톱텐이 목표다. 이렇게 하면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대회인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7'에서 타이틀방어에 성공한 오지현(21, KB금융그룹)도 시즌 중반에 접어들며 샷감을 되찾고 있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오지현은 "컨디션도 좋고 샷감도 좋다. 이번 주까지 좋은 기운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날씨가 더워지면 더 잘하는 편이다. 시즌 첫 승을 했지만 자만하지 않고 계속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현이 시즌 3승으로 상금순위 1위에 오르며 2위 김해림(28, 롯데)과의 격차를 약 1억 5천만 원까지 벌렸지만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여전히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대상포인트는 10위까지만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가 40점, 5위가 16점의 포인트를 얻는다. 1위 김해림과 2위 이정은6(21, 토니모리)의 포인트 차가 14점으로 크지 않아, 대상포인트 선두 자리에 오르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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