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힐만 감독 "승리하는데 3점이면 충분했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6.28 21:43
힐만 감독.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이 투수들의 호투 덕분에 3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SK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경기로 SK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켈리의 호투가 돋보였다. 켈리는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이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발 켈리가 7회까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 4회 2득점 이후 기회를 많이 놓쳐 아쉬웠지만 켈리를 비롯해 김주한, 박정배가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줘 승리를 가져오는데 3점이면 충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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