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솜 "씨스타 해체, 불미스러운 일 無..사이 좋다"

김미화 기자  |  2017.06.28 15:11


김다솜 /사진=스타뉴스
김다솜이 씨스타 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김다솜, 이지훈, 조윤우 등이 참석했다.

김다솜은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 중 씨스타 해체의 아픔을 겪었다. 김다솜은 씨스타 해체에 대해 "올해 초부터 멤버들끼리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았다. 드라마 3월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의 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다솜은 "7년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연기를 하면서 씨스타가 해체됐는데, 그 와중에 저는 슬퍼하거나 마무리 할 겨를이 없이 여기에 집중해야 했다. 그러다보니 조금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지금 이 작품이 절실하고, 너무 원했고 중요한 기회기 때문에 집중을 했다"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김다솜은 "다행히 (씨스타) 언니들과 마무리는 잘 했고 이 작품에 대해서는 하던 것처럼 페이스 잃지 않고 촬영하고 있다"라며 "저희가 해체를 한 것은 멤버 네 명이 각자의 길에 집중해야 될 시기라고 생각해서다. 사이도 좋았고, 많은 분들이 걱정한 것처럼 불미스러운 것이 아니라 저희가 원해서 저희의 길을 걸어나가야 할 시기라 결정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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