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하차를 결정한 배우 백일섭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백일섭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백일섭 선생님이 지난 5월 말~6월 초 사이에 허리 디스크 2차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경과가 좋아 활동하시는데 큰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백일섭은 이날 방송되는 '살림남2'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살림남2' 측은 백일섭의 하차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백일섭 관계자는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니다"며 "원래 허리 부위에 3마디 정도를 수술했어야 하는데, 이전에 2마디를 수술하고 1마디가 남은 상황에서 '살림남2' 촬영을 하느라 미뤄둔 부분을 수술받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예정된 수술을 받으신 것"이라며 "꽤 오랫동안 '살림남2'에 출연하셨으니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백일섭은 지난 2월 22일 첫 방송과 함께 '살림남2'에 합류한 이후 4개월여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백일섭은 마지막 방송을 통해 본업인 연기를 잠시 쉬게 했던 허리 디스크 수술 전후의 모습을 공개하고 '살림남2'를 하차하는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백일섭의 빈자리는 작가 이외수가 메울 예정이다. 이외수의 첫 출연분은 오는 7월 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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