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테랑 좌완투수 봉중근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봉중근은 28일 미국 LA 조브클리닉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재활 및 실전 감각 회복 기간까지 고려하면 다음 시즌 복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 시즌 전 LG와 FA로 2년 계약을 맺은 상태라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LG는 "국내 검진 결과 수술과 재활 모두 50%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미국 조브클리닉 소견은 어깨 손상이 커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것이었다. 해당 병원에서 재활까지는 1년이 걸릴 것이라 알렸다"고 밝혔다.
결국 지난 2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재활기간 1년이면 빨라야 7월부터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캐치볼부터 불펜 투구, 라이브 피칭, 실전 등판 등 회복기간을 고려하면 1~2개월이 추가된다. 다음 시즌 막바지에야 돌아올 수 있다. 봉중근과 LG의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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