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삼성전서 선발전원안타 폭발.. 시즌 팀 4호

광주=김동영 기자  |  2017.06.28 21:26
5회말 안타를 때린 버나디나. 선발전원안타가 완성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전원안타를 때려냈다. 5회가 끝나기도 전에 화끈하게 터지고 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5회말 선발전원안타를 완성했다.

이날 KIA는 1회말 3점, 2회말 2점을 뽑은 뒤, 3회말과 4회말에도 1점씩 더했다. 7-2로 크게 앞선 상황이었다.

그리고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버나디나가 좌전안타를 쳤다. 이날 선발로 나선 9명의 타자 중에 유일하게 안타가 없던 버나디나가 안타를 친 것. 선발전원안타였다.

선발전원안타는 올 시즌 33호이며, KIA는 올 시즌 네 번째로 선발전원안타 기록을 만들어냈다. KBO 리그 통산으로는 800호다.

아울러 올 시즌 KIA는 헥터가 선발등판한 경기에서만 네 번의 선발전원안타 기록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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