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김동호 상대 달아나는 3점포 폭발!.. 시즌 4호

김동영 기자  |  2017.06.28 22:12
3점 홈런을 작렬시킨 서동욱.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서동욱(33)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달아나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4호포였다.

서동욱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7회말 9-3에서 12-3을 만드는 대포를 쐈다.

서동욱은 7회말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삼성 세 번째 투수 김동호. 서동욱은 김동호의 2구를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큼지막한 홈런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지난 18일 LG전 이후 열흘 만에 때린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KIA가 12-3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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