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세이브 상황에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마무리' 오승환의 보직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제니퍼 랭고쉬에 따르면 매시니 감독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앞으로 세이브 상황에서 조금 더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번 시즌 1승 4패 16세이브 평균 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는 오승환은 이번 시즌 피홈런이 현저하게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6월 10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4세이브 평균 자책점 5.40 2피홈런으로 마무리 투수로서 매우 부진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피안타율도 0.293으로 3할에 육박한다.
과연 매시니 감독의 이 발언이 오승환의 보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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