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관심경주, 상승세와 관록의 대결

채준 기자  |  2017.06.29 15:01

태양왕이 주로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마사회


상승세와 관록의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7월 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11경주(1등급, 1400m, 연령오픈)는 1등급 경주로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 뚜렷한 우승후보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산마들이 대거 출전했기 때문이다. 이번 경주는 국산마들의 기량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강누데 시티스타를 비롯한 태양왕 선스트롱 브리그 등이 우승권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티스타’(한국, 거, 4세, R91)=유명 씨수마 ‘메니피’의 자마답게 기량을 뽐내고 있다. 12번의 출전 중 7번을 우승하며 연승률이 91.7%에 달한다. 이번 경주 해당 거리인 1400m에 4번 출전하여 3번 우승, 1번 준우승한 경력이 있다. 부담중량이 최근 받아온 것 중 비교적 높은 55라는 것이 불안요소지만 과거에 같은 부담중량을 받고도 우승한 적이 있다.

‘태양왕’(한국, 거, 5세, R91)= 21번의 출전경험 중 중 11번이 1400m일 정도로 해당거리에 최적화 됐다. 1400m에서 4번의 우승경험도 있다. 2017년 3월에 1등급으로 승급했으며 승급 후 4월에 출전한 첫 1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했다. 출전마 중 1400m 최고기록이 1분 25초 3으로 가장 좋다는 점도 기대하게 만든다.

‘선스트롱’(한국, 수, 5세, R83)=2016년 ‘스포츠조선배’에서 우승하며 최강 4세마로 인정받으며 1등급으로 올랐지만 그 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부담중량이 51kg으로 출전마 중 가장 낮아 유리하고 강력한 경쟁마가 없기 때문에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이번 경주가 2017년 첫 출전이다.

‘브리그’(한국, 수, 7세, R95)=데뷔전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지금은 과거의 영광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2017년 출전한 3경기 중 2경기에서 순위상금을 챙겨가며 이름값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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