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PD "新DJ 김예원, 예쁜 목소리+청취자 소통"

윤성열 기자  |  2017.06.29 15:39
/사진=스타뉴스


'볼륨을 높여요' 제작을 담당하는 임병석PD가 배우 김예원을 새 DJ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 라디오 쿨FM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예원은 최근 태교로 인해 하차한 배우 조윤희의 후임으로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게 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PD는 "예전에 TV를 틀어놓고 드라마를 보는데 굉장히 예쁜 소리가 들리더라"며 김예원을 언급했다.

임PD는 이어 "최근 스페셜 DJ를 쓸 기회가 있어서 김예원을 기용해봤는데 목소리만 예쁜 게 아니라 청취자와 진심으로 소통을 잘하고 초보 DJ라 볼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줬다"고 김예원을 새 DJ로 낙점한 이유를 전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지난 1995년 1대 이본을 시작으로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등 내로라하는 여자 스타 DJ를 탄생시킨 KBS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김예원은 '볼륨을 높여요'의 여덟 번째 DJ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는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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