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공승연 "한정연,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역할"(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 한정연 역 공승연 인터뷰

한아름 기자  |  2017.06.30 17:24
공승연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공승연(24·유승연)이 한정연이란 역할에 대해 "꼭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승연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공승연은 지난 27일 종영한 '써클'에서 외계인 별이, 대학생 한정연, 2037년의 블루버드까지 1인 3역으로 분해 입체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날 공승연은 "날씨가 좋았던 3월에 촬영을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도 '써클'에서 못 빠져나오고 있다"며 "많이 배우고 촬영장에서 예쁨도 많이 받은 만큼 많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승연은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이었고, 다음 대본이 너무 궁금한 드라마였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공승연은 1인 3역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공승연은 "다행히 어떻게 변화를 줘야하는지 고민을 해야했다"며 "외모적인 부분을 바꿔가면서 덕택을 많이 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역할 속 인물이) 각각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 묻어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써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공승연은 "한정연이란 캐릭터가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것 같고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공승연은 KBS 2TV 새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로 서강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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