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남 전 대학배구연맹회장, 대한배구협회장 당선

박수진 기자  |  2017.06.30 17:55
오한남 신임 협회장.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2020년 12월 말까지 한국의 배구를 이끌어 갈 제39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에 오한남(62) 전 대학배구연맹회장이 당선됐다.

오한남 신임 회장은 30일 오후 3시 라마다서울호텔 3층 하늘정원에서 치러진 제39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선거에서 참석 선거인단 118명 가운데 65%인 77표를 획득, 당선됐다.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 당선자는 투표 직전 실시한 정견발표 시간을 통해 협회의 재정안정을 도모하고 경기인 출신의 이점과 경험 및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대표팀을 지원할 것이며 젊고 참신한 인물로 새 판을 짜 인적 쇄신을 이루겠다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 직후 이루어진 기자회견에서 오한남 당선자는 대한민국 배구의 앞날을 위해 소통과 화합을 통한 재정확립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배구연맹(KOVO)의 새로운 총재와의 소통을 통한 아마추어리그의 저변확대를 약속했다.

대신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오한남 당선자는 한일합섬 배구단 감독, 아랍 에미리트연합 알알리 클럽 감독을 거쳐 바레인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역임했다. 2010년부터 2013년 서울시배구협회 회장, 2013년부터 2017년에는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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