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양성우 "두산 마운드 좋아 스윙 짧게 한 게 주효"

대전=김우종 기자  |  2017.06.30 22:41
양성우.



난타전 속에서 결승타를 때려낸 양성우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7616명 입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3-8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과 함께 33승1무42패를 올리며 리그 8위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전날(29일) SK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37승1무36패를 기록했다.

양성우는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7-7로 맞선 7회말 2사 1,2루 기회서 김강률을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날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타였다.

경기 후 양성우는 "두산 마운드가 좋기 때문에 스윙을 짧고 간결하게 가져가려고 한 게 주효했다. 최근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공격하려고 한다.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타격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배 선수들이 벤치서 서로 잘하자고 격려하고 있다. 지더라도 쉽게 지지 말자고 서로 격려한다. 이로 인해 최근 선수단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전반기 경기가 많이 안 남았다. 남은 경기 동안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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